본문 바로가기

필쌤교육

대학생활 잘 하는법, 학점관리와 취업준비

슬기로운 대학생활

 

다들 반가워요~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것과 저희 수강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 생활'에 관한 글을 조금 써볼까해요. 모두 집중해주시길 바래요!

 

대학생활

대학교 1학년 생활

대학교 1학년에 올라가면 만화에서 본 것처럼 기를 모았다가 방출하는 듯이 정말 이제껏 쌓아왔던 학창시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한번에 터트리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게됩니다(?) 흔히들 많은 1학년들이 품는 로망이란 바로 '엠티'이죠! 주변에서 엠티를 가서 이성에 대한 사랑을 꽃 피웠다! 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MT가면 다음날에 떡이 될때까지 술을 마신대~'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각종 술게임에 대해 연구를 하는 학생들까지 생기죠. 이처럼 아무래도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거듭나는 1년의 과정이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처음에 서울교대를 합격하고 나서는 정말 대학교생활에 대한 갖은 로망(동아리,축제)도 있었고 이쁜 여학생들이 얼마나 많을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품었기도 하구요.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럴겁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죠. 

남들 다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겁니다. 저는 당시 자취가 아닌 기숙사에서 생활했는데 정말 더도말고 1학기 중간시험 2주전부터 공부에 매달렸어요. 그 전까지는 수업에 집중도 안하고 공부를 전혀 안했어요. 새학기에 들어서며 많은 친구를 사겨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4.2 라는 성적을 맞고 장학금을 탔습니다. 

 

이 결과에 가장 놀란건 저였어요. 고작 2주 정도를 공부하고 이런 성적을 맞는다는 것에 이해가 안갔고 그만큼 다른 친구들이 얼마나 공부를 안했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결론은 1학년때 성적을 잘맞는건 굉장히 쉽습니다. 갖은 유혹을 뿌리칠수 있는 정신력만 갖고 있다면 충분히 A+ 맞을수 있지만 무조건 공부만 하라는게 아니라 놀땐 놀고 할땐 하는 자세에 길들어 져야 한다는 겁니다.

 

취업준비

 

대학교 2학년 생활

2년제인 전문대 말고 4년제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수강 과목에 대해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전공필수,전공선택,일반선택 등등 나중에 졸업시 필요한 수강과목별 점수가 있는데 이에 유의해서 미리 과목들을 짜봐야 해요. 

이를 간과한다면 4학년때 남들 다 쉴때 혼자만 추가과목을 듣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 버립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올바른 대학 2학년 생활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대학생 대외활동 서포터즈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입니다. 각종 공모전에 나가서 상을 타는것이 아니더라도 도전했다는 것 자체로도 나중에 취업에 정말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전공 과목에 대해 어필을 할수 있는 공모전이 아니더라도 정말 다양한 분야별 공모전에 여러군데 나간것으로 어필해 '구글'에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구글의 핵심역량은 '도전하는 마음가짐'이기 때문이에요.

3학년때는 수강과목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면접 전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들을 미리 채워나갈수 있게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고 자격증도 조금씩 준비해주면 일석이조입니다. 또한 본인이 해외여행을 가고싶다!라는 학생은 왠만해선 1~2학년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때 갔다오는걸 권장드리고 싶어요.

학점관리

 

대학교 3학년 생활

이​제 본격적으로 수강과목에 대해 집중해야할 시기입니다. 사실상 대학교 공부의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기준은 3학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로 취업 면접진들 또한 이 3학년의 생활을 얼만큼 짜임새 있게 보냈는지 중점으로 보기 때문에 이때 만큼은 놀고 싶더라도 좀 참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길 바랄게요. 자격증준비는 기본이고 전공을 살리고 싶다면 그 전공에 관련된 활동이나 체험들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컴퓨터공학부의 학생이 있다고 봤을때 나중에 면접진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무엇일까요? 해당 코딩에 대한 실제 참여한 프로젝트 여부입니다. 단순히 성적만 높은 것보다 이렇게 실제로 연구를 해보고 활동했는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꿈의 직장을 잡을수 있어요.

다소 딱딱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저도 3학년때는 정말 피터지게 공부하고 대회활동을 해와서 알겠지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겁니다. 그냥 무난하게 보내고 싶다면 가볍게 3학년대학생활을 해도 되겠지만 결코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우리 학생 여러분들ㅠㅠ 3학년때 만큼은 열심히 해주세요!

취업 준비 4학년


4학년이 되면 다들 아시겠죠? 슬슬 취업에 대한 이력서,자소서를 작성해야 할 시기에요. 그간 1~3학년을 무난하게 보내왔다면 아마 대부분의 항목들이 빈칸으로 매꿔질겁니다. 문제는 실제로 이렇게 빈칸으로 놨두게 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잘 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에 무력감을 느끼는 학생이 많아지고 졸업 이후에도 그냥 직장 하나 잡아서 무난하게 200가량의 월급을 타며 생활하게 되죠. 냉정하게 말해서 서울권에서 살기위해서는 200 월급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여러분들 한명 한명 소중하기 때문에 미래를 꿈꾸고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가지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