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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쌤교육

혁신학교 뜻과 효과,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혁신학교

 

반갑습니다!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의 진로와 멘탈을 잡아주고 있는 필쌤입니다. 
예비초 학부모님이라면 혁신학교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들어 보셨을텐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이에 대해서 제대로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혁신학교 뜻

 

우선은 명확한 사전적인 뜻 입니다. 공교육의 획일적인 어쩌구 저쩌구 사진에서 보시면 될것 같아요. 
​일반 공립 학교와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2가지가 있네요. 

1. 교육청 지원을 받는다.
2. 학습자 중심 교육

 

어떻게 보면 재정적인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시설이나 분위기 면에서 사립초 처럼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실제로도 정말 깨끗하구요. 그러나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란 말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건 양날의 검이라는 겁니다. 
결국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학생들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과 똑같은 것이죠. 

혁신초등학교 보내본 어머님의 말을 들어보았어요. 우선은 위와 같이 찬성하는 입장을 간단하게 요약을 해볼게요. 

 

혁신학교 장점

 

다양한 체험활동이 많다. 
아이들의 마음껏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에, 창의력이 좀 더 발달된다. 
좋은 쌤을 만나서 올바른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반대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혁신학교 단점

 

일반학교와 다를바가 없다. 
상대적으로 느린 거북이라 보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더 교육을 많이 시키는것 같다. 
쉬는 시간이 길거나 모둠별 활동이 많아서 조금 부담스럽고, 너무 담임선생님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정말 좋은쌤이라면 믿고 맡기기 힘들다. 

​결국은 복불복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일반학교와 차이점 

핵심 요약정리!

 

1. 쉬는시간이 더 길다

2. 사실상 일반공립과 비슷하다.

3. 학교 교장 선생님의 생각과 재량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진다. 

 

혁신학교 선생님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조금 말씀해 드릴까 합니다. 

'혁신학교면 뭐하나요. 선생님이 혁신이 아닙니다..'
정말 뼈를 때리는 말이더군요. 

​학교정책 보다는 어떤 담임쌤을 만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대입 목적을 두지 않는것이면, 초등 혁신학교를 보내서 경험해 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찌 되었던, 결국은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결국 나중에 대학교를 보내거나 입시의 길에 뛰어들게 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차라리 일반초를 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립초등학교 다니다가 일반중 진학하는 학생을 보면, 초반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와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마음껏 목소리를 낼 수 있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일반중으로 가게 되면, 학생들 분위기 자체가 조금 달라요. 사교육을 많이 받아왔고 학업중심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오히려 그 학생들이 봤을 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왕따 은따의 이유) 

실제로 이 때문에 저와 진중한 상담을 나누신 어머님도 계시구요. 또한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라고 해도, 실기 위주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영어 국어 성적을 잘 맞아놔야 명문대 입학하기 수월해 집니다. 

요새는 수학 쪽으로도 가산점을 부과할까? 생각하고 있더군요. (원래는 국영 과목 위주) 지금이 딱 겨울방학 기간이라, 아무래도 고민이 굉장히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딱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하죠. ​그러나 제가 이제껏 상담을 해왔던, 혹은 만나왔던 학부모님의 얘기를 토대로 최대한 진중하게 작성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입시를 맞닥 뜨릴것이면, 그 과정을 윤택하게 꾸며줄 방안을 찾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