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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쌤교육

DISC 성격유형검사로 알아보는 유형별 자녀와의 대화법

DISC 성격유형검사로 알아보는 유형별 자녀와의 대화법

DISC 검사

글 마지막에, DISC 검사할 수 있는 링크를 남겨놓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엔 학부모님들의 DISC 유형을 알아보고, 해당 유형에 대한 설명과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주도형(D)

자녀가 어떤 걸 하고 싶다고 말할 때, 그 생각에서 틀린 부분이나 실패할 우려가 있는 부분을 찾으려 하기보다, 자녀가 불태우는 의욕을 잘 간직하고 꾸준히 실천할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질문해 주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사교형(I)

자녀를 대할 때는 그 존재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신중형이지만, 사교형 자녀에게는 감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표현을 주고받는 것이 필요하죠. 사교형인, 자녀가 보여 주는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부모님 역시 힐링될 때가 있듯, 자녀에게도 사랑받는데서 오는 기쁨을 자주 느끼게 해 주세요. 

 

안정형(S)

자녀는 현재에 머무르고 싶어하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때 신중형 부모의 세세한 안내와 설명은 도움이 됩니다. 단, 할 일이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압박이 커지지 않도록 자녀의 생각과 마음을 체크하며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중형(C)

자녀는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말과 행동을 하나하나 따져 가며 분석합니다. 그런 면에서 부모와 같은 유형이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격려와 코칭을 통해 '괜찮아, 잘하고 있어', '생각처럼 되지 않아도 괜찮아, 다른 방법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와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큰 발전입니다. 


신중형의 꼼꼼하고 완벽을 지향하는 태도는 분명히 도움이 될 때가 많을 거예요. 그러나 자녀 양육 면에서는 어느 누구도 완벽하기 어렵죠. 완벽한 과정을 거쳐 목표했던 결과를 내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 즐기면서 하는 행동 혹은 실수 속에서도 오히려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셀프 코칭을 통해 마음에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DISC 유형별 자녀 대화법

모든 유형 공통적으로, 코칭은 존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합니다. 자녀와 대화하기 전 잠깐 멈추어 '우리 아이의 선택과 생각을 존중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말한다면 자녀에게 부모님의 진심이 더욱 잘 전달돼요. 자녀의 유형이 어떠하든 통하는 대화 방법입니다. 

 

DISC 주도형

 

빨리 좀 해 / 아직도 다 못했어? 이 만큼이나 했네, 어려운 부분은 없어?

그래서 시험 몇 점 받았어? 이번 결과에 얼마나 만족해?

오늘은 이거 하고, 이거 한 다음, 이거하면 돼. 오늘은 어떤 거 해 보고 싶어?

이거 다 못하면 이번 주 용돈 없어. 오늘 얼마나 할 수 있을것 같아?

자꾸 말대꾸 할래? 너의 생각은 그렇구나 

 

DISC 사교형

 

뭐 그런 걸로 걱정해~ 잘 되겠지. 걱정되는 부분이 뭐야?

옆집 얘는 그런 것도 한다더라, 너도 해 볼래? 옆집 얘는 이런 것도 한대. 넌 어떤 거 해보고 싶어?

넌 엄마 생각은 안 하니? 엄마는 니가 소중한데, 넌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서운해

그래 마음대로 해라~ 그건 왜 하고 싶어?

힘들면 엄마가 해 줄게.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해줄래? 

 

DISC 안정형

 

그냥 하던거나 잘해. 그걸 하고 싶은 이유는 뭐야?

나도 몰라, 선생님한테 물어봐. 네 생각은 어때? 답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절대 안 돼, 위험해. 엄마는 ~할까 봐 걱정돼. 엄마가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빠 피곤해, 거긴 다음에 가자. 미안, 아빠가 ~때문에 너무 피곤해. 대신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짜증 좀 내지 마! 엄마가 잘 들을 수 있게 말해 줄래? 

 

DISC 신중형

 

그러다 잘못되면 어쩌려고? 그렇게 해 보고 싶구나, 걱정되는 점은 없어? 

그거 아마 성공하기 힘들걸? 잘 할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여기 여기 맞춤법 틀렸잖아. 이 부분이 특히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이 단어는 이렇게 쓰는 게 맞을 거야

이것도 모르면 어떡해! 어떤 부분이 기억이 안 나?

그러게 엄마 말 들었어야지. 다음에는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까? 

 


http://aiselftest.com/disc/DISC검사 받아볼 수 있는 링크 남겼습니다!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 잠깐 멈추고 다듬어서 말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러나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자주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코칭 대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크게 성장할 자녀를 위해,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