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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쌤교육

2022 입시 대비, 변화하는 진로 진학 대입 준비 전략

2022 입시 대비, 변화하는 진로 진학 대입 준비 전략 

2022 입시 대비, 변화하는 진로 진학 대입 준비 전략

 

변화하고 있는 교육과정

앞으로 10년간의 입시제도를 살펴보면, 현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로 입시 정책에 차이가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이렇게 해마다 계속 바뀌는 교육과정을 잘 이해해야 하고 내 아이에게 해당하는 입시 정책이 어느 부분인지? 명확히 인지할 필요성이 있죠. 자기소개서, 수상경력, 독서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그 외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획을 미리 짜셔야 합니다.

 

입시계획에 앞서 중요한건 바로 진로&진학 로드맵이라고 볼 수 있죠. 꿈이 무엇이고 어떤 길로 가고 싶은지 자녀의 충분한 고민과 부모의 의논이 선행되어야 입시계획이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이 제일 시기적절하고, 이후 고1 고2 차례로 자신의 로드맵에 따라 준비하면 고3 때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죠. 물론 이게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지만 매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꿈은 무조건 생각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의 대입에 있어 '나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은 신중하게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입전형의 다양성 

전국 약 2천여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많은 학생 중 대학에서는 변별력을 두고자 정시, 논술, 특기자, 학생부 교과, 학종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요?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모두 보는 전형으로, 서류 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 보고서 등을 종합 평가하고, 면접 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사고 능력을 종합 평가합니다. 이와 같은 전형들을 눈여겨보며 어느 쪽에 포커스를 맞춰 로드맵을 잡아야 할지 미리 정해야 할 것입니다. 

 

2022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정책 변화

1.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중요한 변화 포인트는 교과 학습 발달상황 반영입니다. 교과학습 발달상황이란 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을 포함한 말이죠. 2021 서울대가 2023학년도 입시계획안을 발표하며 수능 선발 비율을 늘리겠다고 선언한 적 있는데, 그러면서 정시에 학교 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 발달상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어요. 이제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도 중요해진다는 뜻입니다. 

 

2. 선택과목이 도입된다. 고1 때 공통과목을 배우고, 고2 고3 때 선택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이 선택 과목에는 일반 선택과목과 진로 선택과목이 있어요. 여기서 진로선택과목이란 대학입시 정책이 진로 중심 평가로 변하면서 진로에 있어 학생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목입니다. 학생부에 기입할 수 있는 내용이 점점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대학에선 무엇을 가지고 학생을 평가하고 뽑을까요? 바로 학생이 자 학교에 오기 위해 3년간 무슨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입니다. 

 

3. 수능에서도 선택과목이 도입되게 되요. 안 그래도 수능 시험까지 2달가량 남았는데요? 2022 이후부터 국어는 공통과목(문학, 독서)과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치)으로, 수학도 공통과목(수 1, 수 2)과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으로 나뉘게 됩니다. 정성평가 요소가 중요해지며 각 대학은 대학에 오기 위한 학생 본연의 노력을 보기 위해 '과학탐구 a, b과목 필수 이수', '수학 선택과목 중 미적분과 기하 필수 이수'와 같이 자체적인 과목 규정을 만들어 놓았죠. 

 


 

이상으로 글을 마칠텐데요? 예전처럼 자녀를 시험 성적에 따라, 적성과 상관없이 대학에 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녀와 진로, 직업에 관해 충분히 의논하여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게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